일반질환 약초요법

최강 텝스 2020. 10. 16. 18:55 Posted by 마스터 애플

[파인애플]

담이 잘 나오게 하는 약을 거담제라 하는데 거담 속에는 단백 분해효소(효소란 몸 속에서 행해지는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물질)라고 해서 담을 녹여 밖으로 나오기 쉽게 하고, 또 목구멍의 부기가 기관지의 염증을 없애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의 하나인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의 열매나 뿌리에서 얻어지는 식물성단백분해 효소다.파인애플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C에는 항 히스타민 작용 기관지의 근육을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란 물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과 기관지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감기에 걸리든가 목구멍이 붓든가 담배를 너무 피우든가 또는 기관지염이 되어 담이 잘나오지 않을 때에는 파인애플을 날것 그대로 먹거나 쥬스를 만들어 마시기를 권하는 것이다.

통조림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효소 파괴) 기관지 천식과 폐의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는 병에 걸려있는 85세의 할머니가 결혼 답례품으로 받은 파인애플을 손수 설탕에 절여 먹었더니 담이 잘 나오고 분량도 줄었다고한다.파인애플이 좋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 설사하는 수가 있으니 유의 바람.

 

물갈아 먹고 배탈 구토할 때

[익모초,쑥]

익모초와 쑥의 비율을 3:1정도로 해서 절구에 넣고 짓 찧어 나온 즙을 다시 약탕기에 넣어 반으로 줄 때 까지 달인다. 어른은 반 잔씩 하루에 세 번,아이들은 아주 소량을 설탕 섞어 마시게 하면 웬만한 배탈은 낫는다. 2회면 대개 호전된다. 물을 갈아먹고 생기는 구토나 설사는 물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익모초와 쑥의 즙을 내서 다시 끓여 농축시켜 마시면 설사나 구토가 멈추는 수도 있다. 익모초는 지방유,비타민A,레오뉴이린,루친,스티키딘 등의 성분이 있고 복통에 잘 쓰이며 부종을 없애는 작용을 하나 장복하면 위가 약해진다. 쑥도 복통에 잘 쓰이는 약이다.

 

신장병

[잉어와 팥]

중국에서 편찬된 최신 약물사전에는 적소두이어탕(赤少豆이魚蕩)을 사용한 임상실험에 의하면 신장병, 간견병등 부종이 있는 환자 9명에게 이것을 복용시켰더니 빠른 사람은 3일째,늦은 사람은 10일째(평균 5일째)부터 소변의 분량이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하여 부증이나 복수가 줄어 들었다고 한다.

– 방법 : .잉어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내어 500g준비한다. .팥 50g을 보통 삶은 팥을 마련할 때처럼 하룻밤 물에 담근 뒤 1시간내지 1시간반 동안 따로 약한 불에 삶는다. .팥이 대충 말랑해지면 따로 준비해 두었던 잉어 토막을 넣고 다시 1시간쯤 달이면 된다. .그 물을 아침 식사 전 한번 마신다. – 소금,조미료를 넣으면 안된다. 싱싱한 잉어가 좋다.

[옥수수 수염]

옥수수 수염이 무슨 약리작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 약은 이뇨작용이 현저하여 옛부터 민간처방을 위시하여 한방 치료에 많이 응용되어 왔다. 중국에서는 만성신장염에 건조된 옥수수 수염 50g을 물 600㎖에 놓고 20-30분간 약하게 끓인 다음 하루에 1-2회 복용한 결과 이뇨 효과가 현저하였으며 만성혈관 구성신염환자 9명에 복용 시키면서 10개월간 관찰하였더니 모두 치유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그리고, 신병종합증에서도 복용 3일후 부터 이뇨현상이 나타났고 단백뇨도 하강되어 간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토끼에게 있어서도 증명되고 있다. 이외에도 혈압하강 작용과 토끼에서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인정되었으며 담즙에 배설량도 증대되고 있었다. 옥수수 수염은 독성이 없어서 부작용은 잊어 버려도 된다.

 

장 염

[ 석류껍질 ]

민간에서는 석류껍질 40g에 흑설탕 20g과 물을 넣고 2시간쯤 저탕하였다가 하루 2회로 나눠 복용함으로써 장염으로 인한 설사를 치유하고 있다. 석류껍질속에 다량 함유된 타닌성분이 장관을 수축시키면서 염증을 해소 시킴으로써 치료가 되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 이질풀 ]

장염이나 이질등의 증상에 “이질풀”달인 물을 1회에 40mg 씩 하루 2-3회 복용하는데 그 효과는 임상에서 보면 91% 이상이라고 보고 되었다. 부작용도 없고 심한 증상도 없고 심한 증상도 4-6일이면 쾌차함을 얻게 된다.

[ 자색마늘 ]

마늘의 성분중에는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을 이용함으로서 식중독이나 급성장염의 치료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껍질이 자색인 마늘 10-15g 준비한다. 그것을 부수어 곤죽되게 한다. 다음에는 흔히 설사치료에 쓰는 쇠비름을 30~60g 준비한다. 이 두 가지를 섞어 더운물을 부어 마신다. 이때 가제로 한번 거른 뒤 2-3회 마시도록 한다. 설사를 잘하는 사람에게도 권한다. 또한 마늘 한쪽을 잘게 썰고 더운물을 부어 마시기도 한다.

 

간염

[미꾸라지.말]

미꾸라지를 맑은 물에 넣어 하루를 경과한 다음 건조시켜 가루로 만들어 매회 100g씩 하루에 3회 복용시킨 결과 환자의 자각증상이 소실되고 간장과 비장의 종양이 감소되어 간장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미꾸라지는 만성간염 환자의 간 기능 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일반 간장질환 환자에게도 권장할 만한 약품이요, 식품인 것이다.

[저담]

저담은 임상적으로 급성전염성 간염에 매일 4회, 1회 4g씩을 복용시킨 결과 복약 3일 후에는 반응이 없었으나 7일부터는 황달증상이 정상으로 회복되기 시작해 11-25일간의 투여로 정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후 1년동안 재발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또 다른 경우에는 32명의 전염성 간염 환자 중에서 1일 3회씩 복용한 결과 식욕부진, 복부창만,무기력, 간 부위의 동통등 자각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되었다.돼지의 쓸개는 이외에도 위장염이나 이질 백일해 만성기관지염등에도 효험이 있다.

[인동덩쿨]

최근 밝혀진 실험결과 전염성 간염에 있어 “인동덩쿨” 80g 을 물 1천cc를 붓고 그물이 절반이 되기까지 달인 다음 그 물을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15일간 복용했더니 증상이 호전됨. – 이질 (세균성 이질) 여름에 많이 발병하는 세균성 이질에는 1-2일간 “인동덩쿨”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키고 대변을 정상으로 유도할 수 있다.

[고 삼]

급성 전염성 간염 환자에게 매일 고삼가루를 4g 씩 하루 4회 복용시켰더니 19명의 환자가 평균 13일만애 황달 증상이 없어졌는데 가장 짧게는 3일만에 나타났다. 토할듯 메식메식한 증상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간장의 기능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었다.

 

당뇨병

[옥수수 수염,돼지췌장]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의 분량이 충분치 못하게 되든가 혹은 그 기능이 나빠지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중국에서 행해진 동물 실험에서는 옥수수 수염이 혈당 강하 작용도 있다는 것이 판명되고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당뇨병에는 돼지의 췌장 1개와 옥수수 수염 30g을 한데 넣고 달여 먹으면 인슐린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돼지의 췌장이 없으면 옥수수 수염만으로도 이뇨작용이나 혈당강화작용이 이루어지므로 당뇨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옥수수 수염을 잘 말려서 1일 10 – 20g씩 다려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옥수수 수염]

옥수수 수염은 오줌에 당이 있거나 갈증이 있는 사람이면 매일 5돈중 내지 1냥중(약 19 – 37.5g)을 물 2되로 달여 반이되면 이것을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이 처방은 담석증.신결석.만성신장염 및 소변불통의 증세를 치료한다.경증은 완치된 사람도 있다.

[황기.마]

매일 황기 1냥중(37.5g)과 산약 1냥중을 물2되로 달여 반이되면 이것을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또한 황기나 산약 그 어느 하나만 가지고 달여 이것을 차 마시듯 복용해도 된다. 그러나 그 분량은 2냥중(75g)으로 늘려야 한다.이것이 호박사(胡博士)나 기타 당뇨병 환자들이 상복하여 효력을 본 차이다. 한가지는 산약(마)을 쪄서 익힌 뒤 껍질을 벗기고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적당히 먹어도 효력이 있다.

[하눌타리 뿌리 ,칡뿌리]

하눌타리 뿌리와 칡뿌리는 갈증을 멎게 하며, 특히 소갈증으로 물이 몹시 당길 때 대단히 좋은 약이다. 하눌타리 뿌리는 10-11월에 칡뿌리는 6-7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각각 같은 양씩 잘 섞어서 한 번에 2g씩 하루에 세 번, 따뜻한 물에 타서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인돌덩굴 꽃]

인동덩굴꽃 말린것 약 3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진에 먹는다.

[당뇨병 때문에 몸에 부스럼이 생겨 낫지 않는 때]

산국화(山菊花) 4냥중(170g)과 감초(甘草)4냥중을 술 1되와 물 1되를 두고 달여 반이되면 이것을 3 – 4회로 나누고 매일 아침 저녁 식간마다 각각 한 번씩 복용하면 된다(이것이 2일분이다). 만약 부스럼이 심하면 산국화를 6냥중(225g)까지 증가시켜도 된다. 또 이 약물로 부스럼을 씻고 소독까지 하면 더욱 효력이 난다.

[갈증이 심하고 쉽게 허기질 때]

구기자(拘努子) 3돈중(약 12g)과 지골피(地骨皮) 1냥중을 물2되로 달여 반이되면 이것을 차 마시듯 하면 곧 풀린다.

[마]

당뇨병에 마를 쪄서 매일 식전에 3-4냥씩 먹고 나서 밥을 먹으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변비

[콩졸임]

– 대두 1홉 천연양초의 미초(未醋)3홉을 준비한다. 천연양초 없을 시는 순(純)자 붙은 것은 관계 없음. – 대두는 씻지 않고 사용한다. 씻을 경우에 대두의 겉껍질이 부풀어 올라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다.

먼저 유리병에 초를 넣고 대두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4-5일간 버려둔다. . 초가 중간에 부족할 때는 조금 보충한다. . 5일쯤 지나면 대두의 비린 맛이 없어지고, 먹을 수 있게 된다. 하루 5-10알을 먹도록 한다.

[소루쟁이 뿌리]

– 산후 변비로 고생하는 환자는 소루쟁이 뿌리의 생즙을 마시든지 혹은 달여서 그물을 마시면 대변을 쉽게 볼 수 있다. – 대변을 못보고 복부가 불러오면 소루쟁이 40g 달여서 복용

[결명자]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변비에는 결명자를 진하게 차로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를 얻게 된다.

[꿀,참기름]

매일아침 저녁 식전에 꿀 한 숟가락과 참기름 반 숟가락을 섞어 복용하면 된다. 가벼운 증세는 3-5일이면 효력을 보고 중한 증세에는 1개월간 계속 복용하면 곧 효력을 얻는다. 이 처방은 피부가 건조한 것을 치료하며 또한 피부가려움증 및 경미한 위장병 치료도 치료된다. 변비증은 여러가지 내장병의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만약 먹고 마시기만 하고 이 부패물이 묵은 것을 배설해 버리지 못 한다면 신체 각 분야의 생리작용도 점차 만성중독 현상이 생기게 되고 혈액은 오염되며 세포는 노화되고 피부는 검게 되며 머리가 희게 되고 또한 탈모가 뒤 따른다. 부인들의 검은 딱지자리나 여드름 같은 것도 대부분 이런 데에서 온다.

 

알콜해독

[구기자]

지나친 음주로 지방간을 쉽게 치유하고자 할 때에는 많은 양의 구기자를 진하게 달여서 마시는 것이 큰 효과.

[수삼,대추,칡]

수삼을 달일 때 대추를 넣고 여기에 칡뿌리를 더하여 달이면 빠른 해독 효과를 얻을 것이다.

[북어국]

마른 명태는 술 마시고 난 후에 알콜 해독식품으로 옛날부터 알려진 것이다. 간장에서 알콜을 분해하는데 있어 그 효과가 다른 식품에 비해 현저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칡 꽃]

알콜을 해독시키는 작용은 칡뿌리보다 3-7월에 보라색으로 피는 칡꽃이 더욱 효과가 있다. 차로 먹을 때는 끓는 물에 10분간 넣었다 복용하면 향기와 맛이 좋다. 1회 용량은 12g이 적당하다. –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과 위장이 남보다 찬 사람은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녹차 1]

녹차는 간장 내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활발하게 돕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 간 중독을 일으킨 사람에게 녹차를 계속적으로 투여 해본 결과 그 효능이 뛰어났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차에는 알콜해독 작용뿐 아니라 식욕을 돋구어 주고 독성 물질을 소변으로 쉽게 배출시키는 이뇨효과를 가지고 있어 음주 후에는 빼놓을 수 없는 명약인 것이다.

[녹차 2]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숙취가 일어나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에 의한 것으로 알콜이 체내에 들어가면 간장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되지만 간장에서 분해 할 수 없을 정도의 알코올을 마시게 되면 분해 중간 단계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축적되어 숙취라는 독특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술이 어느정도 취할 경우에는 뜨거운 녹차 한 두잔을 마시든가 술을 마시고 난 뒤에도 차를 진하게 끓여 마시면 카페인의 중추 신경흥분 작용과 비타민C의 상승 효과에 의해 간장의 알코올 분해 효소의 활성이 높아지므로 이튿날 기분좋게 보낼 수 있다. * 밤새워 우려낸 녹차를 마시면 단백질이 부패되어 중독이 생길 수 있고 너무 짙은 탄닌이 위장기능을 해칠 염려도 있다. * 꿀은 술에 취한때, 토하는때, 헛배가 불러 오를때, 습열 각기 때에는 쓰지 않는다 <<본초경소론>>

[두충차]

두충의 숙취방지 원리는 이뇨작용과 알칼로이드에 의한 신경의 진정작용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 비타민C가 더해서 몸의 상태를 가뿐하게 만든다. 게다가 두충에는 중독성이 있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다음날 아침부터 중요한 회의가 있는데 밤 늦게까지 손님을 접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은 회사원이나 비즈니스맨에게 여러번 찾아온다. 이럴 때는 술과 번갈아 두충차를 마시도록 하면 그다지 취하지 않으며, 술 좌석에서 중요한 상담이 있을 때도 술에 취해 실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체험담을 종합하면 50㎖의 물에 2g짜리 한 봉지를 넣어 잘 달인 두충차를 20분에 걸쳐 모두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숙취 치료법이다. 물론 본질적으로 알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체질인 사람도 있고 각자 몸 상태도 다르므로 모두 그처럼 특효가 있는것은 아닌지도 모른다. 그러나 필자의 오랜 경험으로 보면 두충차의 음용은 숙취 방지에 발군의 효과가 있다고 확신한다. 커피처럼 과음으로 위에 부담이 가는 느낌도 전혀 없다. 두충차를 마시면 아세트알레히드가 오줌과 함께 쉽게 배설된다. 처음에는 알콜로 탁해진 오줌도 점차 깨끗해져 숙취의 나쁜 기분도 없어진다.

[오이,수박]

계절에 따라 오이, 토마토, 수박등의 즙을 내서 한번에 30~90g씩 하루 세번 먹도록 하고 特히 수박의 속살과 즙에 있는 시트룰린과 아르기닌은 간에서 효소의 생성을 빠르게 하고 오줌내기 작용을 하므로 술독을 풀어 준다.

[날 달걀]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심하면 날 달걀을 몇 개 먹으면 효과적이다.

[녹두]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를 때는 숙주나물을 양념해서 먹으면 좋다. 녹두는 갈증을 멎게하고 열을 내리며 정신을 편안하게 해 준다. 녹두300g에 물 1ℓ를 넣고 죽처럼 되게 다려서 한번에 한사발 정도 마시면 일시적인 술 중독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술과 간장]

1) 안주를 많이 먹어도 간장을 손상 시킨다. 술 자체가 간장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은 근래에 와서야 명확히 알려진 것이다. 이것을 확증한 사람은 미국의 리버(Lieber) 박사입니다. 그는 1967년 원숭이에게 고단백의 식사, 즉 안주와 같이 술을 먹였더니 원숭이가 알코올성 지방간을 일으켰다고 발표했습니다. 1975년에는 같은 방법으로 2년간 술을 먹였더니 원숭이가 간염을 거쳐 간경화증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보고 하였습니다. 또한 서구 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알코올에 의한 간질환은 식사 또는 안주의 질과 양에 관계 없이 오로지 알코올의 섭취랑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2) 적은 주량이라도 간염 환자에게는 해롭다. 우리나라의 간질환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동시에 무증세 간염을 치르는 사람도 많고 또한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면서 모르고 지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와같이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알면서 또는 모르면서, 하루 80g까지의 알코올은 간장에 지장이 없다는 지식만 갖고 술을 드는 경우는 뜻하지 않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주량과 음주기간의 간장 장애와의 관계는 전부 바이러스성 간염을 갖지않은 건장한 사람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일단 바이러스성 간염에 걸려있는 환자는 간장장애의 정도에 따라 비교적 소량의 술이라 할지라도 상상할 수 없는 심한 간장손상을 일으킬수 있다.

3) 술에 강해도 간장장애를 일으키는 주량의 한계는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은 술에 강하고 어떤 사람은 술에 약합니다. 즉 음주에는 개인차가 많습니다. 나는 술에 강하니 약한 사람보다 많이 마셔도 간장에 손상을 주지 않겠지, 또한 내가 술에 강한 것은 내 간장이 다른 사람의 간장보다 술을 잘 분해하여 처리하는 것이니 나만은 술을 많이 마셔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술에 약한 사람이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뛰고 탈력(脫力)증상이 나타나며 혈압이 내려가 현기증이 일어나기도 하고 배가 불편하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마신술의 90%는 간장에서 처리 됩니다. 처리되는 과정의 첫 단계로 알콜이 간장 내에서 효소에 의해(아세트알레히드)로 되는데 이 알레히드가 피부혈관을 확대시켜 얼굴이 붉어집니다.

또한 심장이 뛰거나 탈력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간장이 악해져서가 아니라 뇌와 신경계가 이 알레히드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술에 강한 사람이나 술에 약한 사람이나 간장을 손상시키는 주량의 한계는 마찬가지 입니다. 즉 아무리 술에 강하다 할지라도 하루 80g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4) 매일 청주 1ℓ정도 마시면 알코올 중독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에 150g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을 알코올 중독자로 규정하였습니다. 청주를 매일 1ℓ씩 마시거나 그와 동일한 양의 술, 예를 들어 위스키 750cc정도를 마시는 사람은 치명적으로 간경화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주량이라 할지라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 마시는 경우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수개월 내지 수년동안 계속 마시는 사람은 간경화증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틀림없이 존재하게 됩니다. 각종 술은 그 농도가 다르므로 허용된 하루의 최대주량,즉 80g의 알코올에 해당하는 주량은 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허용주량의 2배가 되는 양을 마시는 경우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것입니다.

 

재채기가 계속 날 때

[생 강]

재채기에는 묵은 생강이 효험이 있다. – . 생강을 껍질 채 강판에 갈아 베 보자기로 짠다. – . 그 생강 즙을 미지근한 물에 5-6방울 떨어뜨려 잘 저어서, 스트로우를 이용해 코로 들이 마셨 다가 입으로 뱉는다. 보통 5-6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재채기는 신경 반사작용으로 일어난다. 이 때 생강 즙을 내서 물에 타 코로 흡입해 입으로 뱉으면 효과가 있다. 이 것은 생강이 신경을 자극해서 재채기를 멈추게 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생강즙이 너무 많으면 자극이 강한 것이 좋지 않다.

 

간장

[구기자]

구기자는 간장내에 지방이 많이 침착되어 있는것을 제거 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지방간이 있는 환자가 복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그리고 간세포의 신생작용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간장의 효소대사를 활성화시켜 주기도 한다. *감기로 열이 심할때에는 복용치 않는 것이 좋다.

[모시조개:가막조개.바지라기]

지방간은 알콜의 과잉섭취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병, 갑상선 기능이상 등 호르몬의 이상, 고지혈병(高脂血病):혈액 속의 지방이 이상하게 높은 경우) 같은 병이라든가 어떤 약재(藥劑)의 복용 등에 의해서도 생긴다. 그러므로 맥주 같은 술을 많이 마시는, 몸이 뚱뚱한 사람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예로부터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는 황달(黃疸;간장 장애 때에 나타나는 것으로 피부가 누렇게 되는 병)이나 술에 의한 중독 증상에 대해서 모시조개를 삶은 물이 특효라고 하여 실제로 민간에서도 흔히 쓰여왔다. 쥐의 실험에 의해서 모시조개는 알콜에 의해서 일어나는 간장의 肥大나 지방의 침착을 막는데 유효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혈액 속의 지방농도를 저해시키는 효과도 확인되었다.

 

대변불능

[소루쟁이]

환자가 갑자기 대변을 못 보고 복부가 불러오면서 갑갑증을 느끼고 열이 있을 때는 소루쟁이 뿌리 40g을 달여서 서서히 복용하면 대변을 정상적으로 유도하고 증상이 해소된다.

 

복 통

[계 피]

임상에서 보면 병리적인 검사 결과에서는 아무런 변화를 찾을 수 없으나 환자 자신은 찬 음식이나 과일등을 먹고 난 후에 복통을 유발하거나 설사 또는 물과 같은 변을 보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약물이 이것이다. 여름의 한 더위에도 배가 찬 것을 느낀다든지, 잘때도 배를 덥지 않고 자면 반드시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사람은 계피를 복용해야 한다. 손, 발이 차고 저리고 시린 사람, 음식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른 사람, 찬 음식만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 하복부가 차고 성적기능 저하인 사람은 계피로서 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켜 질병 예방. – 몸에 심한 열이 있거나 염증이 한창 진행성일 때는 쓰지 못하고 또 임신 중에 나치게 많이 복용하게 되면 유산의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소변으로 출혈이 되거나 코피를 흘리는 사람 에게 좋지 못하고 혈압이 160hg 이상인 사람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계피가 좋다고 이것 한가지로만 복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살펴서 필요한 약물을 가미해서 처방해야 증상은 호전되는 것이다.

 

야뇨증

노인에게서 오줌이 방울방울떨어지거나 어린이가 잠자리 에 오즘 누는 것을 낫게 하는데 산수유, 인삼, 오미자, 진피익지인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먹는 것이 좋다.

– 어린이가 잠자리에 오줌을 눌 때에는 감초 달인 물을 밤마다 먹인다.

– 이질 초기에는 쓰지 않는다.

 

차멀미

[수 삼]

– . 수삼 중간 크기의 것을 잘게 잘라 설탕 큰 수저 한 술과 물 한 컵을 함께 넣어 믹서로 간다.

– . 이것을 그대로 마시면 된다. 차 타기 직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 . 차멀미, 배멀미 등은 신경성에서 오는 경우가 있다.

– . 인삼은 용도가 매우 넓은데 여기에 설탕을 넣어 갈아 마시면 차 타기전에 한번만 마셔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생 강]

멀미에 생강이 좋다. 건조분말이 있으면 반작은 술을 차나 그밖에 음료에 넣어서 30분전에 마신다.

 

감기

감기를 제때에 치료하지 못하면 어린이는 기관지염, 폐렴을 초래하기 쉽고 어른도 합병증이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에 대책을 세워 치료하여야 한다.

[소주,꿀]

소주 500㎖, 꿀 500㎖, 잘게 썬 생강 100~150g을 고루 섞어 한 달 가량 재워 두었다가하루 3회, 1회 두 숟가락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강·무우]

감기로 머리가 아프고 열이 오를 땐 손가락 크기만한 생강 한 개를 잘게 썰어서 무우 250g, 흑설탕 50g을 한데 섞어 약물을 한 종지 정도 되게 달인 후 따끈할 때 마시고, 푹 땀을 내면금방 낫는다. 설명 : 생강은 위장을 덥혀 주고 정신을 흥분시키며 땀을 내고 구토를 멎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생강, 대추]

흑설탕 30g, 생강 15g, 붉은 대추 30g에 물 세 사발을 붙고 한 사발 정도 되게 달여 마신 후 땀을 좀 내면 낫는다.

설명 : 이 처방은 바람기를 없애고 한기를 흩어 놓는 작용을 하므로 감기, 기침에 치료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위가 냉하고 아픈 증세, 해산 후 바람을 맞아 설사를 하는 증세 등에도 효과가 좋다.

[귀, 찜질]

잠들기 전에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양쪽 귀를 10분 동안 열 찜질하면 열이 내리고 막혔던 코가 열리며 숨가쁜 증세도 없어 진다.

[진피]

진피(陳皮) 20g을 진하게 달여서 따끈할 때 마셔도 효과가 좋다.

[고구마]

감기 초기에 고구마 말린 것 9∼15g(날고구마는 60g)을 삶아 먹되 1일 3회씩 며칠 먹으면 낫는다.

[녹두,생강]

녹두 15g, 새끼손가락 크기의 생강 세 조각, 파 한 뿌리, 무우 30g, 대추 네 알을 함께 달여 마시고 푹 땀을 내면 금방 낫는다.

[파,생강]

찹쌀 100g을 깨끗이 씻어 죽을 쑨 후 파와 생강 각 15g을 다시 5분간 끓이다가 식초 30㎖를 더 넣어 고루 섞은 후 따끈할 때 먹고 이불을 덮고 휴식한다. 15분 남짓하면 배가 후끈후끈 해지고 전신에 땀이 흐른다. 이렇게 하루 한 번씩 3일동안 해 먹으면 중 감기가 낫는다.

[녹두,갈근]

녹두 30g을 20분 동안 달인 물에 갈근(葛根) 9g,대청(大靑)잎 6g을 함께 넣고 다시 달여 따끈할 때 마시면 특효가 있다.

[할미꽃]

할미꽃 (잎,줄기.뿌리를 다 포함)을 매일 20~30g씩 물에 달여 며칠 마셔도 낫는다.

[파,흑설탕]

파 뿌리 세 개를 우려낸 물에 흑설탕 두 숟가락을 풀어 먹고 땀을 내도 효과가 좋다.

[메좁쌀,파]

메좁쌀에 파를 썰어 넣고 죽을 쑤어 먹으면 웬만한 감기는 떨어진다.

[파죽]

두통과 발열이 있을 때에는 파의 흰줄기 20개 정도를 쌀국에 넣고 초를 약간 친다음 뜨겁게 해서 먹고 나서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생강]

감기에 생강을 진하게 달여 먹고 땀을 내면 낫는다.

[생강,식염]

임상적인 보고로는 유행성 감기에 대하여 생강,식염을 빻아서 같이 배합해 가슴,등뒤,무릅안, 팔꿈치안,손바닥 가운데에 붙이고 편안히 누워서 쉬면 30분-1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땀이 나고 열이 제거되며 여러가지의 지각증상이 경감된다. 이런 방법을 그 다음날에도 시행해 보았더니 완전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최근 중국에서 발행된 문헌에서 본 것이다.

[꿩의 날개]

꿩의 날개를 달여 독감에 걸렸을 때 먹는다. 암꿩은 장질부사와 독감을 치료하고 수컷은 유행성 감기에 효과를 나타낸다.

[도라지]

감기로 코가 막혔을때는 도라지 뿌리를 썰어 물에 넣고 달인 다음 차처럼 마시면 시원스레 낫는다고 한다.

[홍차]

감기에 걸린듯한 느낌이 드는데 코가 메었을때나 목구멍의 상태가 나쁘고 가래가 끼어 성가신 때에도 홍차에 밀크를 넣고 생강을 갈아서 조금 넣고 먹으면 효과가 좋다.

[무.조청]

* 만드는 방법 *

– . 조청과 거의 같은 분량의 무우를 준비한다.

. 무우를 적당한 크기(조청이 담긴 병에 들어갈 정도)로 자르고 조청과 함께 병에 넣는다.

. 조청과 무우의 분량은 분명히 정해진 것은 아니고,병 속에 조청과 무우를 가득 채워 넣도록 한다.

. 그리고 뚜껑을 덮어서 보름 내지 1개월쯤 놓아 둔다.

. 그 사이에 무우의 즙이 스며나와 무우가 쭈굴쭈굴해 진다.

. 병 속의 무는 끄집어 내고 무의 즙과 혼합된 조청을 저장해 둔다.

* 약 효 *

감기에 걸려 기침이 멎지 않거나 할 때에는 그 조청약을 숟갈로 떠서 먹어보면 무우의 약효를 알 수가 있다. 이 약은 기침을 멎게 할 뿐 아니라 목이 쉰 것도 낮게 해주고 “담”을 없애주기도 하며, 두통에도 잘 듣는다. 특히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가 많은 사람이나 늘 강연을 하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약이다.

[표고버섯 주]

– 소주에 표고버섯을 넣어 4일쯤 지나면 표고를 새로 바꿔 넣는다. 이것을 4-5회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감기의 특효약이 완성된다. 표고버섯의 향기가 나서 대단히 마시기 쉬운 감기약이다. 한 스푼 정도를 1일 3-4 회 마시면 놀랄 만큼 효과가 나타난다.

– 표고버섯 15g에다 물 3컵을 넣어 물의 분량이 반이 될 때까지 느긋하게 끓인다. 열이 났을 때 이 액체를 1일 2회 복용하면 열이 씻은 듯이 가라앉게 된다. 표고버섯은 암 예방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타.효능 : 고혈압, 위장장애에도 적합하다.

 

더위 먹었을 때

[맥문동]

맥문동 7.5g,인삼,오미자 각 3.8g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끓이면 된다.

 

부인병

가. 부인 냉병

 

[개고기,익모초,좁쌀]

부인들이 냉병을 오래 경과하여 몸이 쇠약해지면서 소화장애를 겸했을 때 쓴다. 익모초를 꽃이 필 무렵에 채취하여 물을 적당히 넣고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좁쌀을 담갔다가 꺼내서 가루 낸다. 한편 개고기를 푹 삶아서 좁쌀 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떡을 만들어 놓고 수시로 먹는다.

[이질풀,잇꽃]

잇꽃은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에 뜯어서 두고 쓴다. 잘 말린 이질풀과 잇꽃을 2:1의 비례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더운물에 먹는다. – 잇꽃은 산후의 혈훈과 뱃속의 굳은 피가 다 나가지 못하여 쥐어뜯는 것처럼 아플 때 쓰면 좋다. 또한 고독과 하혈을 치료한다.

[삼지구엽초,술]

삼지구엽초를 민간에서는 일명 선령비라고도 한다.10월에 잎을 뜯어서 햇볕에 말려 두고 쓴다. 또는 신선한잎을 그대로 쓰기도 한다. 신선한 삼지구엽초 잎 70g을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여기에 18-25%의 술을 두 숟가락 정도 넣고 짜서 얻은 즙을 1회 복용량으로 하여 밥 먹기 전에 매번 먹는다. 10일간만 먹으면 병이 낫고 후에 아이를 낳는다고 한다.

[할미꽃 뿌리,쌀]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 두고 쓴다. 할미꽃 뿌리 1kg정도에 물을 한 대야 가량 넣고 삶은 다음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그 물에 쌀을 적당량 넣고 4-5일간 놓아두면 술이 된다. 이것을 한 번에 세 숟가락씩 하루에 서너 번 빈속에 먹는다.

[쑥]

부인들은 소위 “냉”이라고 하는 대하증상을 많이 가지고 이 질환은 평소 섭생을 잘못해 얻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쑥을 달인 물에 달걀 2개를 넣고 끓인 다음 흰자위는 걷어버리고 5일정도 복용하면 치유된다.

나. 부인 대하

[아가위]

아가위 말린 것 200g에 물 1ℓ를 넣고 달여서 약 600ℓ 가량되면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귤껍질,가죽나무 뿌리 껍질]

귤 껍질과 가죽나무 뿌리 껍질은 자궁 내막염으로 대하가 많을 때 쓰면 대단히 좋다. 귤 껍질을 보드랍게 가루 낸것 8g과 가죽나무 뿌리 껍질을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 낸 것 15g을 섞어서 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놓고 하루 세번에 나누어 빈 속에 먹는다.

[익모초]

익모초는 모든 부인병에 다 쓸 수 있는 좋은 약으로, 특히 손발이 차면서 대하가 많고 월경이 고르지 못한 데 더욱 좋다. 익모초를 꽃이 필 무렵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이것을 한 번에 5-7g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전에 물에 타서 먹는다 또는 익모초를 엿처럼 달여서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으면 더욱 좋다.

[은행나무 열매,계란]

은행나무 열매를 햇볕에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 낸 것 200g에 계란 세 개를 깨 넣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계란 노른자위를 빼 버리고 그 안에다 호박 씨를 짓찧어 넣는다. 이것을 종이로 한 번 짜고 진흙으로 다시 두텁게 짜서 나무를 땐 불에 구워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같은 양의 소주를 섞어 먹으면 대단히 좋다.

[측백나무 잎,접시꽃 뿌리]

대하가 심하면서 월경 주기가 아닌데도 약간씩 혈액이 보이는 데 쓴다. 측백나무 잎과 접씨꽃 뿌리를 각각 같은 양씩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꿀이나 쌀풀에 반죽하여 팥알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놓고 한 번에 20알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연의 열매]

蓮의 열매를 물이 반으로 줄도륵 끓여 그물을 계속 마시면 불쾌감을 주던 대하는 완치된다. 또한 월경불순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후 회복기 노인이나 산후의 여성에게도 권하고 싶은 것이다. 다만 소화가 그다지 잘되지 않으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 적백대하

[소콩팥]

소 콩팥(牛腎臟)1쌍을 잘게 썰고 술,소금,설탕,후추 따위를 넣어 2시간 가량 재워 둔다. 이것을 식물성(植物性)식유 (食油)로 볶아 먹으면 된다. 한 번에 다 먹어도 좋고 세 차례로 나눠 먹어도 좋다. 장복하면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하를 없애며 자궁을 보(補)한다. 남성에게는 보양(補陽)이 되고 여성에게는 보음(補陰)이 된다. 이 처방은 모든 황달(黃疸)도 고친다.

[황구머리뼈]

누런 개(黃狗)의 머리뼈를 80% 정도 태워 잿 가루를 만들고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에 2-3돈쯤(7.5-12g)씩 따끈한 술이나 술 반을 탄 물로 복용하면 대하의 치료는 물론이고 하혈(下血),토혈(吐血)따위도 치료하는 명약이 된다.

[뽕나무버섯,괴하목버섯]

뽕나무버섯(桑木耳)과 괴화목버섯(槐木耳)을 노랗게 볶아서 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食前)에 따뜻한 술이나 술반을 탄 물로 복용하면 대하의 치료는 물론이고 하혈(下血)과 토혈(吐血)도 치료하는 명약이 된다. 이 처방은 각종의 하혈(下血)이나 토혈(吐血)에도 효과 있다. 껍질 벗긴 은행(銀杏)을 80%정도 태워 잿가루를 만들고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에 밥물 또는 따끈한 술을 약간 탄 물로 2돈쯤(7.5g)씩 장기간 복용하면 그 효력이 대단하다. 껍질 벗긴 동아씨(冬瓜子)를 노랗게 볶아서 보드라운 가루를 만들어 매일 세 차례 식전에 1-2돈쯤씩을 따끈한 물이나 밥물에 풀어서 장기간 복용하면 병의 치료뿐 아니라 좋은 미용약도 된다.

라. 적백황대하

[오골계, 연밥]

적백황대하(赤白黃帶下)의 처방은 약 1근정도의 오골계(烏骨鷄) 한 마리를 털과 내장을 말끔히 제거하고 그 안에 껍질 벗긴 은행과 껍질과 내심(속)을 제거한 연밥살(蓮子肉) 그리고 율무쌀 각각 1냥쯤(37.5g) (또는 후추1돈쯤 모두 가루로 만들어 명주주머니에 담아 닭 뱃속에 넣는다)을 담고 물 5되를 부어 은근한 불로 서서히 달여 2되가 되면(닭이 흐물흐물 할 때까지) 즙을 짜고 찌꺼기는 버린다. 이 즙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따끈하게 데워서 각각 1티이컵씩 1개월간복용하면 효력을 볼 수 있다. 이 오골계는 여자의 대보탕(大補湯)이며 원기가 허약한 사람은 여기에 인삼 5돈쯤을 넣고 또 빈혈이면 당귀(當歸)1냥쯤을 넣으면 된다. 이와같이 가미한 뒤 남녀노소 모두 계절에 관계 없이 온 식구가 식용해도 좋다.

마. 생리불순

[당귀]

월경 시작하기 약 일 주전부터 월경이 있을 때까지 6-18g의 당귀를 하루 양으로 하여 물에 달여 2번에 나누어 먹으면 월경통과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이 잘 치료된다.

[소루쟁이]

소루쟁이 뿌리는 소염작용과 함께 살균력도 대단하고 부인들의 음부가 헐고,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에 달여서 환부를 세척해 내면 진물이 적어지고 가렵고 아픈 증상도 해소된다. 임상적으로는 부인들의 자궁 출혈시에 건조된 뿌리 30g을 달여 하루 3회로 나눠 평균 4일 복용하면 지혈작용을 나타낸다는 중국의 보고가 있다.

[참 뽕나무 뿌리]

월경불순에 참뽕나무뿌리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한줌을 3홉의 물에 넣고 2홉정도가 되게 달여서 하루에 세 차례씩 4-5일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질경이]

월경과다증에는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9g을 1홉의 물에 넣어 반홉 정도가 되게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세 차례씩 며칠간만 복용하면 효험이 아주 좋다.

[송이버섯]

젖에 멍울이 생긴데 송이버섯을 달여 마시면 수월하게 풀린다.

 

오줌소태

[대싸리씨]

부인들의 오줌소태에 대싸리의 씨나 건초를 달여서 복용하면 쉽게 완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회 용량은 120g씩 1일 3회 복용, 급성신장염으로 발열이 되면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신체가 붓는 증상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천식

[ 감자스프 ]

천식등 알레르기성 병에는 예로부터 감자스프의 칼리요법이 좋다고 했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채액이 산성으로 기울기 쉽다고 하므로 알칼리성 식품인 감자스프를 많이 마시는 것은 체액의 균형을 이루고 체내의 환경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감자 스프를 마신다고 금방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마시는 사이에 천식의 발작 횟수가 줄어든다든가 피부염의 증상이 나아졌다는 사람이 많다. – 감자스프 만드는 방법 . 1회분으로 감자 500g(중간크기 5개)과 양파 100g(중간 크기인 것 반통)을 준비한다. . 감자는 잘 썰어서 눈을 떼어내고 껍질째 얇게 썰도록 하며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난도질한다. . 물이 절반정도 줄면 체에 거른다. 소금 쳐서 간을 만들고 1회분 스프는 1컵정도 1일 3회 공복 시에 마신다. . 그리고 이 요법은 알레르기 체질개선뿐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설사, 갓난애의 영양부족 등에 도 좋다는 것을 말해둔다.

[참 깨]

천식은 특히 환절기에 일어나는 수가 많은데 참깨나 참기름을 매일 먹은 해에는 별로 괴로움을 모르고 지냈다 한다. 참깨는 비타민E가 많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각광을 받고 있다. 참기름을 매일 먹음으로써 실제로 천식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든가 또는 일어나는 횟수가 줄었다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어릴 적부터 천식에 시달려 왔는데 참기름이 좋다는 말을 듣고 매일 먹었던 것이다. (참깨를 기름집에서 직접 짠 것이 좋다.)

[ 도라지 ]

폐질환 환자나 폐의 기능이 약한 사람 천식과 가래가 있는 사람 또는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도라지 37.5g과 감초 75g을 물 3되에 넣고 삶아 이것을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 살구.복숭아씨 ]

살구씨,복숭아씨 각각 반냥씩 볶아서 물에 개여 환을 만든 후 생강탕으로 1회 10환씩 복용.

 

다리경련

[송절,유황]

다리가 옆으로 꼬이는 듯하며 잦은 경련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야릇한 통증을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송절에다 유황을 섞어서 달여 먹기도 하고 모과술에 타서 복용키도 한다.

 

동맥경화

[콜레스테롤 줄이면 효과]

동맥경화증 환자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1백 80mg/dl으로 낮추면 혈중 지질을 제거 동맥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미국 위스콘신大와 南 캘리포니아大는 공동으로 88년부터 92년까지 37 – 67세의 동맥경화증 환자 2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고콜레스테롤 혈중 환자의 지질이 점차 제거된다는 사실을 컴퓨터 혈관조영 촬영을 통해 확인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1백80-2백mg/dl)으로 낮춘 그룹과 정상이하로 떨어뜨린 그룹등 2개의 실험 군으로 구분, 실시한 이번조사 결과에 의하면 정상 이하로 떨어뜨린 그룹의 동맥경화 치료율은 23%인데 비해 정상농도 그룹의 치료율은 11%에 그쳐 2배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관상동맥폐색(심근경색증)을 일으킨 경우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하로 떨어진 그룹 7%인데 반해 대조 군은 21%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는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이하로 떨어뜨려야 혈관벽을 막고 있는 기존 지질 덩어리가 분해, 흡수되어 혈관이 다시 정상화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2백40mg/dl 이상이거나 혈관협착이 50%이상 진행된 환자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이하인 1백70mg/dl로 낮추라고 권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저명한 의학 잡지인 란세트誌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한국일보 '93. 3. 3)

[저 콜레스테롤도 위험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도 위험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2백 40mg/dl이상)은 심장병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저콜레스테롤(1백 60g/dl이하)인 사람도 정상인(콜레스테롤치 1백 80 – 2백g/dl)보다 질병.사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90년 미국 미네소타大의 한 연구팀이 12년간 건강한 사람 35만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콜레스테롤人이 소화기암에 걸릴 확률은 정상인의 두배로 나타났다.간경화.위궤양.위염 등 비감염성 소화기 질환에 걸릴 위험은 정상인의 5배였다.

 

이에 대해 서울대 의대 김진규 교수(임상병리과)는 [세포막 형성시 주요 성분인 콜레스테롤이 부족해 생기는 현상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경우 신경세포, 위점막세포의 재생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더 흥미로운 사실은 저 콜레스테롤人은 각종 사고를 당할 위험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미네소타大의연구에 따르면 저콜레스테롤人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정상인의 두배였다. 스웨덴 샤츠킨 박사팀이 영국 의학협회지에 게재한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콜레스테롤人의 자살률은 정상인의 4배. 사고, 부상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은 3배였다.

金교수는 [콜레스테롤 결핍이 세포막 약화를 불러 세포간 전해질 이동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라며 [이럴 경우 신경전달 능력이 떨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규 교수의 91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콜레스테롤人은 전체인구의 11%인 반면 저콜레스테롤人은 13%로 나타났다. 저콜레스테롤로 인한 질병, 사고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인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위장, 간질환이 저콜래스태롤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각종 건강검진에서도 고콜레스테롤 뿐 아니라 저콜레스테롤에 대한 위험 경고를 함께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김교수는 [성인의 경우 하루 3백 mg의 콜레스테롤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부족한 사람들은 계란 노른자,가재, 게, 새우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조선일보 '97. 4. 3)

 

부 종

[옥수수 수염]

부종에 옥수수 수염 60g을 달여서 하루에 3회 매일 복용하면 전신이 붓고 복부에 물이 차고가슴에 수분이 정체되는 신병종합증상의 경우 3개월 복용으로 부종이 완전히 제거된다. 이러한 효력들은 일반적으로 복용한지 3일부터 나타나 이뇨현상이 보이고 동시에 요단백등이 현저하게 내려간다.

 

위 장

[ 오징어 뼈 ]

오징어 뼈를 주제로 하고 몇 가지 약물을 더하여 투여한 결과 과다한 위액 분비가 억제되고 통증이 가라 앉으며 출 혈이 그치는 작용이 증명됐다. 이 약을 복용한 후 3-5일후부터 효력이 나타나서 식욕이 살아나고 신트름이 줄며 상 복부의 통증이 경감되고 대변의 색도 정상으로 회복된다. 많은 환자들이 1-3개월 복용 후 X-선 검사소견에서 궤양부 위의 소실 및 진전의 결과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외상으로 출혈이 있을 때에 오징어 뼈의 가루를 상처에 바르면 곧 지혈이 된다.

[ 선인장가루 ]

– 중국에서 발표된 임상 실험결과에 따르면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으로 출혈이 될 때 먼저 선인장 표면에 붙어 있는 가시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말린 다음 곱게 가루를 내어 하루에 12g씩 2회 복용하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때 위장 안의 산도가 높지 않은 사람은 선인장 가루 600g에 닭의 모이주머니 가루 40-80g을 넣어 복용한다. 그러나 위장 안의 산도가 높은 사람은 오징어 뼈 80-120g을 함께 섞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먹는데 대개 3개월이면 효과를 보게 된다. 임상결과를 종합하면 위장 윗부분에 통증을 느끼거나 위산과다 및 대변이 흙 색인 증상에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엑스레이(X-선)소견으로도 호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위장이 차서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사람이 이 약을 먹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더욱 강화되는 결과를 일으키게 된다. – 선인장 생즙이 눈에 들어가면 실명한다는 설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감 자]

– 위 십이지장 궤양에 감자를 잘 씻어 눈을 도려낸 뒤 으깨어 헝겁에 싸서 즙을 째내고 그 즙을 1일 2회씩 공복 때 매회 티스픈으로 1-2개 정도 복용

– 감자를 잘 씻어 눈을 도려낸 뒤 감자를 5mm-1㎝두께로 동그랗게 자르고 프라이팬이나 석쇠를 이용해서 새까맣게 탈 때까지 굽는다. 그 구운 것을 하루에 2-3개 씩 먹는다. 구운 것일 경우에 꼭 새로이 구운 것일 필요는 없고 한번에 구운 것을 보관했다가 여러 날을 두고 먹어도 괜찮다.

– 이 요법은 독일에서도 전해진 요법이다. – 날 감자즙 또는 까맣게 구운 것을 먹기만 하고도 위 십이지장의 통증이나 출혈을 그치게 해 줄 뿐 아니라 계속 먹음으로써 궤양이 되기 쉬운 체질을 개선하는 기능도 있다.

[용안육]

근심걱정이나 불쾌한 일을 갖고 식사를 하거나 또 식사 후에 이와 같은 일이 생기면 반드시 소화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평소부터 소심한 성격에 사소한 걱정거리가 생겨도 식음을 전폐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을 소위 신경성 소화불량이니 신경성 위염이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사람은 아무리 좋은 소화제를 복용해도 소용이 없다. 또한 복용할 당시에만 효력이 나타날 뿐이다. 이러한 질환에 긴요하게 쓰이는 약 중에 “용안육” 이라는 것이 있다. 생각과 염려가 지나친 사람의 모든 질환에 통용되고 있다. 과다한 사려로 인해 소화장애를 유발시켰을 때 탁월한 효능이 있다. “용안육”에는 정신신경을 안정시키는 진정작용이 있으며 여러가지의 원인에 의한 우울증을 해소시키고 두려움을 멀리 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용안육”을 장기간 차로 복용해도 좋다. 애주가는 이 약을 좋은 술에 1백일간 담가 두었다가 식사 때마다 마시면 위장의 소화기능을 왕성케 하고 정신을 안정 시키며, 잡념을 제거하므로 하고자 하는 일에 정진할 수 있다.

[황 연]

위염에 걸리면 입이 마르고 물을 마시기를 좋아하나 식욕이 없으며, 심한 경우에는 소위 명치 밑이 바늘로 찌르는 듯 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도 신경질을 잘 내며 때로 입이 쓰고 심할 때는 혀에 노란 것이 두껍게 낄 때도 있다. 이와 같은 증상에 가장 효과가 탁월한 “황연” 이라는 천연 약물이 있다. “황연”은 베르베린이라는 쓴맛의 건위제가 주 성분이다. 이 성분은 부작용이 극히 적고 안전성이 있어서 1회에 22g씩 입으로 먹을 수 있는데 100g을 연속으로 복용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항염작용이 있어서 소염의 약효를 인정할 수가 있다. 최 근의 임상실험에서는 궤양성결장염에 1주간 복용함으로써 방사선 촬영결과 증상이 개선 됐고 1개월 치료로 그 증상이 소실됐다고 한다. 이 약은 폐결핵, 피부염증 화농성 감염증에 있어서도 현저한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험실 환경에서는 항암 효과까지 인정되고 있다.

[ 귤껍데기 ]

위산과다의 주된 증상으로는 식사 후에 2-3시간이 지나면 위 속이 쓰리고 아프며 쥐어뜯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신트림을 하거나 물이 나오거나 노는 듯한 피로움이 따른 다. 전신의 일순간에 없어지고 고통으로 인하여 식은 땀을 흘리기도 한다. 이것이 점점 악화되면 식사 후 1시간에서 3시간 사이에 속이 쓰리고 아프다.

치료는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귤의 껍데기로 과다한 위산의 분비를 중화 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런 효능은 귤 껍데기 속에 함유돼 있는 탄산칼슘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에도 빼놓을 수 없는 약 이 되고 있다. 귤, 달걀, 전복 등의 껍데기를 고열 처리한 다음 고운 가루로 만든다. 가루로 된 이 세가지의 약물을 3:2:2의 용량으로 하루에 3회씩 달여서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최근 의 임상보고는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해서 복용해야 하며 무조건 약의 효능만 믿고 일상생활의 금기를 지키지 못하면 치료는 불가능한 것이다.

 

치 질

[ 팥가루 ]

출혈이나 통증이 있는 치질에는 팥을 발아시켜 햇볕으로 건조시킨 다음, 유발(음식물을 으깨는 데 사용하는 그릇)등으로 갈아서 분말을 내어 매일 3g 정도씩 물에 개서 마시면 좋다. 유발로 분말 내기가 어려우면 전기 분말기로 가루를 내면 편리하다. 또다른 방법은 팥250g-300g을 청주 5홉에 뭉근하게 삶아, 그 삶은 팥을 1일 3회 밥 공기로 반 정도 먹는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것이든 치질로 인한 출혈과 통증은 수일 내로 멎게 하고, 변통도 잘 되므로 배변시의 통증도 사라진다. 팥을 삶을 때 생기는 거품을 충분히 걷어 내고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 소루쟁이 ]

치질이 안으로 생겨서 변을 볼 때마다 피가 섞여 나오고 술을 마신 후 더욱 심해지는 증상에는 소루쟁이 30-40g과 돼지고기 120g을 물에 넣고 달여서 고기가 흐물흐물 해지면 건더기를 버리고 그 물만을 복용하면 내치와 변혈이 감소된다.

[ 측백 나무잎 ]

치질로 인하여 출혈이 지속될 때에는 측백나무 잎을 태워서 재가 되게 한 후 그 재를 물로 마신다.

[ 계란,노른자 ]

– 계란 노른자만 10개를 프라이팬에 넣고 약한 불로 계속 저으면 연기가 나오면서 기름이 서서히 배어 나올 것이다.

– 이 기름을 짜서 탈지면에 적셔서 항문에 넣는 것이다.

– 그 효과는 직접적이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The post 일반질환 약초요법 appeared first on 와이바라닷컴.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